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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_보지마

남욱 변호사 부인 MBC기자는? 프로필과 사진, 근황 (이니셜이 J.S.N. = 전시내 기자)

by 닉네임 2021. 9. 30.

2021.10.13 - [비연예_보지마] - 전격적으로 등장한 남욱 변호사 JTBC 인터뷰 요약(여전히 남는 의문)

보지마

무슨 일이야? 또 화천대유야?

응. 아니 화천대유.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의 부인 이야기야.
남욱은 누군지 잘 알지?
대장동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이자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에 발을 다가왔던 사람이 바로 남욱이야. 이재명 성남 시장이 대장동 개발을 민관합동 개발로 바꾸자, 민영 개발로 바꾸려고 로비를 했다가 법정 구속되었다가 무죄로 풀려나기도 했던 사람이야. 조금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아래를 봐봐.

부천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남욱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2008년에 국민의힘(옛 한나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가, 이듬해부터 대장동 사업에 뛰어들었다. 법조인이 되자마자 부동산사업에 관심을 둔 남욱 변호사는, '씨세븐'이라는 부동산 개발업체 소속으로 일하며 대장동 원주민 땅을 차례로 사들이는 역할을 했다. 당시 씨세븐 대표 이모씨는 씨세븐 외에도 2개의 부동산 개발업체를 설립해 11개 저축은행으로부터 1,800여억 원을 빌려 인근 토지, 빌라의 매매계약 대금으로 썼다.이재명 지사가 민간개발 대신 계속 공영개발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땅 매입을 위해 대출받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까지 터지며 곤경에 빠진 이모씨는 사업에서 손을 뗐다. 남 변호사는 2011년 씨세븐 대표이사에 올라 회사를 이어받는 형태로 민간개발 사업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 지사가 민관 합동개발을 택하며 남 변호사 사업도 벽에 막혔다. 민간개발로 실패를 맛 본 남 변호사는 2015년부터 진행된 대장동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해 소위 '대박'을 친다. 그는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보통주 1.74%(출자금 8,721만 원·천화동인 4호)를 투자해 1,007억 원을 배당 수익으로 거둬들였다. 이재명 지사가 민영개발을 취소해 쪽박을 찼던 남 변호사는 민관합동 개발로 부활한 셈이다.


그런데, 그 남욱 변호사의 부인이 함께 부동산 개발회사와 투자회사에 관여해서 주목을 받은거지 머야.


응? 남욱 변호사 부인이 누구길래?

남욱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에 앞서서 위례신도시 아파트 사업에 참여했는데, 당시에 MBC 기자였던 아내의 명의로 사업에 들어 갔었다고 해. 남욱 변호사의 아내 정모씨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자산관리회사인 '위례자산관리'와 관계사인 '위례투자 2호'의 이사로 등재됐었지.

남욱 변호사 소유의 '천화동인 4호'에서 지난 6월 이름만 바꾼 'NSJ홀딩스'는 최근 안양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었어. 그리고 남 변호사가 올 초 설립한 부동산개발업체 'NSJPM'은 지난 4월 역삼동 건물과 토지를 300억 원에 사들였지. 그런데, 여기서 'NSJ'는 남욱 변호사 부인 정씨의 영어 이니셜을 거꾸로 작명한 것이었다고 하네.

그러니까 남욱 변호사의 아내 이름의 영문 이니셜은 JSN이야.


그래서 누구냐고? Okay!

바로 MBC 정시내 전 기자래. 사회 문제 고발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주로 활약을 했었나봐.
정기자의 트윗 주소는 https://twitter.com/sinae2580

네이버 기자 주소는 여기야. https://media.naver.com/journalist/214/65605

 

MBC 정시내 기자페이지

MBC정시내 기자페이지 +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하는 기자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겠습니다. 끝까지 취재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media.naver.com


그런데, 이분 알고보니...

정시내 기자는 MBC 소속으로 기자생활을 하면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위한 회사의 임원으로 등재되었나봐. 프로필에는 '아프고 힘들고 억울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겠습니다'라고 하며 공익을 대변한다는 MBC 기자 신분이었지만, 거액의 개발 이익을 노리고 개발회사의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겸업 금지 의무까지 위반했다는 것이지. 정시내 기자와 남욱 변호사는 강남 부동산에 돈을 넣어두고,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로 잠적한 상태래. 정시내 기자도 2021년 9월 16일에 퇴사했다고 그러네.

심지어 MBC 노조 간부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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