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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3000명 최초 돌파... 역대 최악 경신

by 닉네임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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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230명(78.7%)-비수도권 603명(21.3%)
코로나19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최소 3105명 돌파 예정

 

9월 24일 기준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다. 오후 9시까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이전에 최고 기록인 23일 기준 2434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실시간으로 확진자 수를 집계하는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25일 기준 확진자는 최소 3105명에 육박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연일 최다 기록이 깨지는 셈이다.

주간 확진자수 트렌드를 보면, 이미 역대 최고를 경신하였다. 종전 8월 7일~14일 기록한 주간 평균 1841명을 넘어 현재는 평균 1852명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하향 추세였던 확진율이 다시 재반등했다는 점이다. 확진율이 높아지면, 검사완료 건수에 비례해서 확진자수도 폭증하기 때문이다. 최근 1주간 확진율은 6.4%로 전주 3.8%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주에 확산세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은 오늘보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숫자는 연휴에 지방을 다녀와 계속 검사를 받는 다음 주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고 선언하며 4단계를 시행한지 벌써 3달 가까이되면서,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이런 와중에 백신 70%를 홍보하는 청와대에 대한 불만도 커지는 상황이다. 

방역당국과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확진자 3000명대에서 다시 안정화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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