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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_보지마

‘전신 피멍'으로 범벅된 뷰티 유투버 아옳이 사진과 영상(남편 서주원)

by 닉네임 2021. 10. 14.

최근 아옳이는 온몸이 피멍으로 뒤덮인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 주사를 맞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한 바 있다.

  • 최근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한 유튜버 아옳이가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근 저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나 같은 힘든 경험을 하는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영상을 올리게 됐다"며 "몸이 잘 붓고 쑤시더라. 찾아보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의 주사가 있다고 해서 병원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 이어 "9월 28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전문적으로 초음파 검사, 피 검사 등을 해주더라. 그 병원에서 알려준 검사 결과가 심각하더라. '혹시 출산한 적이 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하니까 '출산한 사람만 복직근이 벌어져있는데 내가 지금 벌어져 있고, 지금 아기를 가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지금 아기도 가지만 안 되고 뼈도 다 틀어져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옳이 증상 사진

“건강에 도움 되는 체형 교정 목적 주사 맞았다”

아옳이는 “최근 몸이 잘 붓고 쑤시는 느낌이 들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한 병원에서 건강주사를 맞게 됐다”고 했다. 아옳이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우려된다며 정확한 주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 목적의 주사라고만 설명했다.

  • 아옳이는 “주사를 맞기 전 초음파 검사, 신경 검사, 피 검사를 해주더라. 병원에서 알려준 검사 결과는 심각했다. 초음파를 보여주면서 출산한 적 있냐고 묻더라. 출산한 사람만 복직근이 벌어지는데 지금 제 복직근이 벌어져 있다고 했다. 지금 아기도 가지면 안 되고 뼈도 다 틀어져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말에 아옳이는 주저 없이 고가의 건강주사를 결제했다. 아옳이는 “(주사를 맞은 후) 멍이랑 붓기에 대해 물어보니 미세한 멍이 들 수 있지만 화장으로 커버되는 수준이라고 했다. (시술은) 2~3시간이면 끝난다고 했다”고 했다.

“주사 맞은 날, 온 몸에 피멍이…”

주사를 맞은 날은 10월 5일. 아옳이는 “오전 10시에 마취를 하고 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눈을 떴는데 밤 8~9시더라. 눈을 뜨고 제 몸을 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멍이 있더라. 쇼크였다. 피가 많이 나서 지혈을 하느라 시술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더라”고 했다.

  • 피멍을 본 의료진은 멍을 없애기 위해 다른 시술과 병원에서 운영하는 필라테스 이용권을 결제하라고 제안했고, 당시 정신이 없었던 아옳이는 추가 결제까지 했다고 한다.
  • 귀가 후에도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옳이는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았다. 숨을 쉴 때마다 가슴도 아프고 트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다음날 일어나니 46kg였던 몸무게는 붓기 때문에 50kg가 됐다.
  • 멍과 붓기가 심하다고 병원에 알리자 의료진은 “똘똘 휘감아진 말린 근막이 새로운 위치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아옳이를 안심 시켰다. 아옳이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 그러나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옳이의 멍을 보고 당장 병원에 가자고 했고, 아옳이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아옳이는 “(의료진이) 이렇게 멍이 든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에 비해 안 좋아서 생긴 거니까 감안하라고 했다. (주사를 맞은 날)피가 많이 나서 일일이 지혈을 했다더라”고 말했다.

아옳이 영상 유튜브

아울러 "밤을 새우고 집에 와서 뻗어버렸다. 눈을 뜨니 원장 선생님에게 카톡이 와있더라. 계속 명예훼손을 하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니 자중하고 내용증명 보낼 테니 저와 남편 이름, 연락처, 주소를 보내라더라"라며 병원 측의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폭로했다.

  • 영상 말미에는 "병원을 밝히고 명예훼손을 하려는 게 아니다. 힘든 일주일이었다. 여러분은 겪지 않길 바란다"라고 카메라 앞에 선 이유를 설명했다. 아옳이는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수없이 많은 오해가 생길 거다. 댓글을 보니 지방흡입, 지방분해 주사, 협찬 등 다양한 추측과 오해를 풀어야 할 상황이었다"라고도 말했다.
  • 한편 구독자 57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다.

  • 아옳이는 모델 겸 방송인으로 OGN의 히스스톤 프로그램인 ‘하스스톤 아옳옳옳’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뮤즈베라, 민티크, 쿠팡, 아리아 레전드, 전설 온라인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했을 만큼 '게임 여신'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 현재 트위치TV,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이며 56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옳이 남편인 서주원은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 평소 아옳이의 팬이라 밝혀왔던 서주원은 2018년 아옳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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