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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부, '낮져밤이' 남편 성인용픔없이 와이프 2군데만 공략(애로부부 속터뷰)

by 닉네임 2021. 10. 7.

‘애로부부’ 의대 CC 부부인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김영도와 산부인과 전문의 최윤연 부부가 출연하여 서로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애로드라마 I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I Doomed Marriage Drama I 매주 일요일 밤 9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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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SKY 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서는 한창 신혼인 '의사 부부' 김영도, 최윤연이 출연했다.

의대생 CC 출신의 부부가 등장하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의생 속 러브라인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그러자 부부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너무 힘들어서 많이 싸운다. 서로 욕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내 최윤연은 "남편은 '마마보이'라 시어머니께서 계획한 대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젠 내가 그걸 내가 해야 한다"며 "면도를 할지, 저녁은 뭘 먹을지 등 일거수일투족을 제가 다 정해야 한다"라고 수동적인 남편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양재진 원장도 CC를 해봤다면서 “의대 CC는 바닥을 보고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 출산빼고 다 해봤다.”고 하자 홍진경은 “자폭을 하신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최윤연은 "남편이 나에게 선택을 맡기긴 했지만, 그로 인한 컴플레인도 나한테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연의 불만은 '부부관계'에도 있었다. 최윤연은 "남편은 낮에도 수동적이고 밤에는 부부관계도 너무 효율적으로 한다"며 "딱 주요 성감대 두 군데만 누워서 손으로 자극하니, 몸은 반응하겠지만 눈에 보이는 모습은 전혀 야릇하지 않다"라고 19금 불만을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 “수동적이다”며 “남편이 너무 수동적이어서 피곤해서 나오게 됐다. 마마보이 기질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아내는 “면도 할지 말지, 분리수거 하러 갈지 말지도 나에게 묻더라”고 했다. 남편은 “점심에 심심해서 전화한다. 전화해서 점심 뭐 먹지라고 묻는다”고 했다.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내는 “낮에는 수동적인데, 밤에는 적극적인..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성격대로인 것 같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최윤연은 "다양한 성인용품을 찾아보기도 했고 구매도 해 봤는데 좋은 게 정말 많다. 부부관계에도 시도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전부 거절한다"고 개인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또 이어서 아내는 “물리적으로는 훌륭한 편에 속한다. 상위 20%는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해 자랑하러 나왔다는 MC들의 원성을 받았다. 이어서 아내는 “살이 빠지니까 물리적으로 길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남편 김영도는 "결혼 뒤 살이 빠지면서 체력도 더 힘들어졌다"며 "성인용품은 어색하기도 하고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반박했다.

매너리즘에 빠진 이들 부부에게 최화정은 "남편이 조금만 적극적이면 공처럼 핑퐁 하며 적극적으로 받아줄 아내인 것 같다"라고 아내의 입장에서 섰다.

전문의 양재진은 "아내는 남편의 답답함을 참고 기다려주면 좋겠고, 남편 쪽은 주체적으로 사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홍진경은 "남편은 이제부터 본인의 삶을 찾고 어른답게 살아보시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4대 1로 아내 편을 들었다. 아내는 좋아하며 데이트 코스를 짜올 것을 남편에게 요구했다. 남편은 "아 내가 짜는 거냐"며 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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