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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에 노출된 전화번호로 난리난 실존인물들

by 닉네임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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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10년된 개인번호 유출로 4000건 넘는 전화 받아
제작사 측 "원만한 해결 위해 100만원 지급"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개인 전화번호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북 상주에서 사업을 하는 A 씨는 '오징어 게임'에 10년 이상 사용한 자신의 휴대폰 번호가 유출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호소했다. A 씨의 전화번호는 '오징어 게임' 1회에서 등장한 바로 그 번호다. 배우 공유가 주인공 이정재(성기훈 역)에게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라고 권유하는 과정에서 명함 형식의 초대장을 건네는데, 이 초대장에는 010을 제외한 8자리 번호가 쓰여 있다. 

A 씨는 지난 17일 넷플릭스에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후 4000건이 넘는 연락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밤낮없이 오는 연락에 휴대폰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될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오징어게임' 노출로 전화 폭주…“100만 원 보상하겠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아무 상관없는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10년 넘게 이 번호를 쓰고 있는 피해자는 수천 통씩 쏟아지는 전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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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커지자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측은 한경닷컴에 "연휴 이전부터 해당 번호 소유자 분과 통화를 수차례 나눴다"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는 와중에 유사 번호로 인한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B씨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다"며 "명함에 적힌 번호가 내 번호랑 한 끝 차이라 사람들이 계속 전화 와서 화가 난다"며 "오징어게임 감독님 보시면 연락 좀 달라"며 자신의 통화 내역과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B씨가 공개한 통화 내역을 살펴보면 오후 4시부터 시작해 밤 11시가 넘어서는 시간까지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수십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B씨는 밤 11시 9분에 자신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전화번호 주인에게 "초면에 죄송하지만 혹시 제 번호가 어디 팔렸나요? 그쪽 같은 전화가 오늘 하루 종일 오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문자를 받은 사람은 "오징어게임 명함 뒤 전화번호가 이거여서, 진짜인가 하고 전화해 봤다"며 "늦은 시간에 죄송하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넷플릭스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사가 해당 전화번호 소유자와 이번 주 초부터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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