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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박근혜 3단계"의 첫 단계에 접어 들었다.

닉네임 2021. 11.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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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상대로 온갖 기만과 거짓말을 태연하게 해오던 이재명.

본인이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로, 이제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면서 가장 먼저 내세웠던 치적, 즉, 정치적 업적으로 내세웠던 것이 '대장동 개발'아니었던가?

그 대장동 개발의 실물을 맡아서 성남시장 후보시절부터, 성남시설관리공단, 성남도시개발공사, 경기관광공사까지 이재명의 복심이라 불리며 '실세'로 군림하였던 자가 유동규였고.

 

암튼, 이런 이재명이 박근혜 3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재명이 박근혜 3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박근혜는 2016년 최순실 사태가 터지자 총 3번의 대국민 사과담화를 했었다.

 

[1] 2016년 10월 25일: 1차 대국민담화

1차 대국민담화 때는 최순실과의 관계를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이라고 했다. 과거에는 도움을 주었지만,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최순실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는 거짓말이었다. 당시 박근혜는 최순실에 대한 보도가 터진 것을 무시하고, 국회에 나가서 헌법 개정 필요를 연설하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었다. 바로 다음날 아래와 같은 사과문아닌 사과문을 올리며, 최순실 문제를 뭉개고 쓸적 넘어가려고 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 받은 적 있습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습니다.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재명은 현재 1차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장동 문제를 본인의 최적 치적으로만 포장하다가, 문제에 대한 폭로가 연이어 터지고, 급기야 핵심 관계자와 측근들의 구속이 이어지자, 과거의 인연이라거나 몰랐다며 선을 그으며, "관리자로서의 책임" 정도만 인정하고 은근쓸쩍 넘어가려는 중이다.

 

 

 

 

 

 

 

 

 

[2] 2016년 11월 4일: 2차 대국민담화

박근혜의 몰락이 되돌리기 힘든 시점은 2차 대국민담화부터였다. "내가 이럴려고 대통령이 되었나"라는 유행어를 만든 그 담화였다. 안종범 경제수석 증언 등의 후속 보도로 박근혜 본인이 직접 대기업 총수들에게 최순실의 재단에 자금을 지원하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나온 대국민담화에서 "선의로 한 일이었는데 결과가 나빠서 죄송하다"고 또 국민을 기만하는 치졸한 변명을 하였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 씨가 중대한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 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돌이켜 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 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 만큼은 꺼트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분들과 종교 지도자 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재명은 이제 2단계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다.
발뺌할 수 없는 증거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고, 측근들의 수사를 타고 이제 윗선의 수사만 남은 상황이다.
권력을 눈치를 보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특검으로 넘기면 진실은 더 빨리 드러나겠지만, 어찌되었든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미 이재명 본인이 인정한 측근인 정진상도 서서히 수면 밖으로 나오고 있다.

 

그 어떤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나도 이재명은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본인 스스로 거짓을 진실로, 진실을 거짓으로 받아들이도록 세뇌되어 있을지도 모른 상황이다. 이정도 상황에서도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주장하며 본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성남시장 시절에 온갖 부동산 개발 비리를 묵인하거나 자초해놓고서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주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 상황인지는 상식적으로 판단할 일이다.

 

[3] 2016년 11월 29일: 3차 대국민담화

3차 때는 “주변을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라고 했다. 그리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범죄혐의가 짙었던 박근혜. 권력만 내놓고, 조용히 내려가려고 했으나, 이미 국기문란과 기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던 상황. 결국 탄핵으로 강제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특검을 통해서 기소되어 영어의 몸이 되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말씀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이재명의 미래는 정해졌다. 박근혜가 최순실 문제를 잡아떼다가 결국은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고, 감옥으로 들어갔듯이, 이미 저질러 놓은 일들을 없었던 일처럼 잡아떼다가 결국은 진실을 대면하게 될 것이다.